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윌리엄 벤전스 (문단 편집) === 과거 === [[파일:17ed7f3e0f84b2ee6.png]] 윌리엄 벤전스는 어떤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여덟 살이 될 때까지는 혜외계에서 자랐다. 벤전스는 어머니 일족이 받은 저주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얼굴의 반을 덮는 흉터를 지니고 있었고, 이것은 마법으로도 고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벤전스를 꺼리고 두려워하며 저주받은 아이라고 여겼다. 자신의 아버지 집안이 후계자를 잃자, 벤전스는 높은 마력을 지닌 데다 세계수 마법 또한 드문 마법이었기 때문에 귀족으로서 다시 거두어졌으나, 그곳에서도 벤전스는 자신의 얼굴 흉터 때문에 혐오당하였으며 새어머니에겐 학대를 받는 등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사실 벤전스는 철이 들 때부터 자신의 몸 안에 또다른 누군가가 잠들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 영혼이 무척 상처를 입고 분노하면서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알자, 자신은 그런 약한 존재를 지켜야만 한다고, 자신만의 몸이 아니라고, 또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 괴롭고 어린 시절을 견뎌왔다. 약 9살이 무렵부터 벤전스는 그 영혼의 기억들에 관한 꿈을 자주 꾸게 되었고, 그 기억 속에서 보게 된 행복과 부실, 절망, 증악의 전말들을 보며 그 영혼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약 13살일 무렵, 벤전스는 당시 잿빛의 환록단에서 활동하던 [[율리우스 노바 크로노]]를 만나게 되었고, 율리우스는 벤전스가 지닌 얼굴 흉터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오로지 벤전스가 가진 능력만을 바라봐주었다. 율리우스는 벤전스의 세계수 마법을 보고 웅대하고 장엄한 마법이라며 놀라워했고, 무엇보다도 너의 따뜻한 마음이 모든 걸 지키려 하는 듯한 느낌이라며 근사한 마법이라고 평가해주었다. 율리우스는 벤전스에게 마법기사단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는데, 벤전스가 자신의 얼굴 흉터 때문에 망설이자, 결국 율리우스는 벤전스를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가면을 선물해주었다. 벤전스는 가면이 촌스럽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그를 위해 자신의 그리모어를 바치겠다고 생각할 만큼 너무나 기뻐했으며, 율리우스를 자신을 처음으로 인정해준 신기한 사람이자 상냥하고 위대한 사람으로 존경하게 되었다. 벤전스가 약 16살일 무렵엔 율리우스가 단장 자리를 맡고 있었던 잿빛의 환록단에서 신입으로 활약하며 전장에서 [[야미 스케히로]]를 만나 서로 동료가 된다. 그리고 벤전스의 몸에 잠들어있던 엘프 [[파토리]]의 영혼도 드디어 눈을 뜨게 된다. 500년 전, 파토리는 엘프의 족장 리히트의 결혼식 날, 인간의 습격으로 인해 엘프가 학살당했을 때 같이 휘말려서 목숨을 잃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벤전스의 몸에 전생한 것이었고, 파토리는 그 모습이 리히트와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에 놀란다. 파토리는 그때 인간이 쳐놓은 결계와 마도구로 인해 마법이 봉인되어있던 상황에서 리히트가 마지막으로 발동한 것이 금술 마법, 즉 전생 마법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파토리와는 달리 아직 다른 엘프들의 영혼은 인간의 몸에 전생하지 못한 채 떠돌고 있었고, 파토리는 우선 자신의 마도서를 받기 위해[* 벤전스의 영혼은 파토리의 영혼이 전생하면서 잠들어 있는 상태였고, 파토리는 벤전스의 마도서를 사용할 수 없었다.] 마도서 탑으로 달려가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는다. 파토리는 자신만이 인간의 몸에 전생하였고, 그 모습이 리히트와 닮아있으며, 네 잎의 마도서에 선택받았다는 이유로 자신만이 엘프들을 구할 수 있다고 여기며, 그때부터 리히트의 이름을 내걸고 자신의 소증한 사람들과 동포들을 배신한 인간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벤전스와 파토리는 서서히 영혼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결국 서로의 영혼을 전환하는 것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벤전스는 파토리의 사명을 이해하였지만, 그것은 자신의 또다른 소중한 사람인 율리우스를, 나라를 배신하는 행위였으며, 벤전스는 자신과 같은 몸으로 태어났으며 줄곧 함께 해온 영혼의 벗인 파토리와 마법기사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자 자신에게 살아갈 길을 알려준 은인인 율리우스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다. 그 후 벤전스는 야미와 함께 잿빛의 환록단 공동 부단장으로 활약하다 도적단을 소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율리우스로부터 새로운 마법기사단의 단장 자리에 임명받게 되고, 그렇게 벤전스는 금색의 여명단을, 야미는 검은 폭우단을 창설하여 단장의 자리에 오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